16일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 국회는 본회의에서 정부를 상대로 긴급현안 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질의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남인순·백혜련·최인호 의원과 자유한국당 윤영석·윤상직·강효상 의원,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 무소속 김종훈 의원 등 총 10명이 나선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정부를 상대로 탄핵 이후 정국 안정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음주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어 사법부에 대한 고강도의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교섭단체인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3당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데 합의한 만큼 이날 본회의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