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편한데 예쁘기까지…바이네르 女心저격

'히든 웨지 슬립온 라인' 출시

큐빅 장식·5㎝ 굽 충격 흡수

바이네르의 ‘히든 웨지 슬립온 라인’   /사진제공=바이네르바이네르의 ‘히든 웨지 슬립온 라인’ /사진제공=바이네르




컴포트화 전문 브랜드 바이네르(Vainer)가 봄을 맞아 여심을 겨냥한 화사한 컬러와 감각적인 스타일의 여성 캐주얼화를 내놓았다.

바이네르는 편안하면서도 디자인이 뛰어난 컴포트화 기술을 적용한 ‘히든 웨지 슬립온 라인(사진)’을 새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신발의 발등 부분에 핫피스(큐빅 장식) 포인트를 주어 여성스러움과 화려함을 강조한 ‘핫피스 히든 슬립온’과 고급 양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묶는 메쉬 공법을 적용한 ‘메쉬 히든 슬립온’ 두 가지다.


디자인과 컴포트화 고유의 편안한 착화감 사이의 균형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캐주얼한 슬립온이기는 하지만 신발의 굽을 5cm로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신었을 때 자연스럽게 키높이 효과를 주는 동시에 일반 여성화를 착용했을 때처럼 체형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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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격 흡수가 뛰어나 복원력이 우수한 에바(Eva) 소재를 키높이 굽으로 활용해 높은 굽의 신발임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발바닥 전체에 골고루 힘이 분산되도록 신규 개발된 ‘발포 메모리폼 라텍스’ 깔창까지 더해 컴포트화의 특징인 착화감을 극대화했다. 색상은 실버·화이트·블랙으로 전국 바이네르 매장에서 33만9,000원에 판매된다.

이번 슬립온은 그동안 정장화 위주의 라인에 집중했던 바이네르가 자사의 독보적인 컴포트화 기술을 적용해 선보이는 캐주얼화 라인으로 앞으로 스니커즈 등 다양한 운동화도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네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갖추고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 향후 유럽 시장으로까지 판매망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바이네르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슬립온 라인은 젊은 층부터 장년층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부담없이 신을 수 있도록, 굽높이 또한 다양하게 개발하여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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