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 재무건선성 회복 기대감에 나흘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4분 현재 대한항공 은 전일 대비 2.74%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나흘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 주가는 7.7% 증가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연간 1조원 내외의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1·4분기에 대규모 외화환산이익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 연구원은 “유상증자 4500억원 납입이 완료돼 700% 수준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채비율 하락으로 재무건전성이 회복되면서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