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aT, 영국식음료박람회 한국관 참가

<대 영국 농식품 수출액 추이> 자료:aT<대 영국 농식품 수출액 추이> 자료:aT


정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영국식음료박람회(IFE)에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영국 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되는 영국식음료박람회(IFE UK 2017)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1979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영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 대상 국제식품전시회로, 57개국, 1,350여 식품업체가 참여하여 농식품 현지 홍보와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영국은 유럽 국가 중에서도 외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식품 트렌드에도 민감하다. 이를 감안해 현지 식품 트렌드로 손꼽히는 스낵류, 해조류, 차, 소스를 4대 전략품목으로 지정,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게 aT의 복안이다. aT 한국관은 전통과 건강, 혁신성을 테마로 유기농식품, 장류, 소스류, 인삼, 스낵류, 수산식품 등 총 17개 식품업체가 참가하여 총 2,8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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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이를 위해 TV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코리아의 준우승자인 ‘국가비 셰프’가 참여하는 ‘K-Food 요리 시연 및 시식회;를 진행한다. 또 한국 전통발효식품 특별홍보코너를 마련해 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우수성, 활용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대 영국 한국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015년까지 감소하다가 2016년부터 반등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체계적인 후속관리를 통해 수출증가 추세를 유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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