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까지 불과 51일이 남은 가운데 각 당의 대선후보들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9일 각 당의 TV토론회와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과 51일이라는 짧은 대선 준비 기간 동안 후보들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주말도 잊은채 강행군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9일) 아침부터 토론회를 진행했는데, 대연정과 사드배치 등을 놓고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이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 캠프가 지나친 세몰이식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는데, 이에 문 전 대표는 “정책 공약중 당론을 벗어나는 것은 없다”며 주장을 일축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은 1차 컷오프로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등 6명을 추려냈으며 오후 첫 TV토론회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내일 2차 컷오프를 통해 본경선에 오를 4명의 후보도 추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ㆍ손학규 전 대표ㆍ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후보 진용이 어제 첫 TV 합동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구도에 들어갔으며 안 전 대표와 손 전 대표는 오늘 오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사진 = YTN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