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외국인 투수 팻 딘이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SK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한 팻 딘은 4⅓이닝동안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였다.
탈삼진은 1개에 불과했지만 뛰어난 빠른볼의 위력적인 구위와 변화구의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SK타자들의 방망이를 무력화 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초구부터 공격적인 투구내용을 펼치면서 효율적 투구를 이어나간 대목은 이닝이터를 바라는 구단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모습이기도 했다.
이날 팻 딘이 기록한 총 투구수는 71개로 직구(42개)를 포함해 커브, 커터, 슬라이더, 포크를 섞어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148km, 평균구속은 145km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