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WBA에 1-3으로 패배하면서 4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18일 아스널은 영국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웨스트브롬(WBA)과 경기에서 1-3로 패하면서 4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전반 11분 그레이그 도슨의 헤더에 골을 허용하며 출발한 아스널은 전반 15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WBA의 역습에 연이어 무너지면서 1-3패배를 당하고 말았따.
경기 내내 70%가 넘는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주도하는 흐름을 보인 아스널이지만 WBA 풀리스 감독의 용병술과 견고한 수비, 그리고 날카로운 역습은 아스널에게 통한의 패배를 안기고 말았다.
이번 시즌 WBA는 EPL 20개 팀 중 가장 적은 점유율과 패스를 기록하면서도 제공권을 바탕으로한 세트피스의 강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의 패배로 아스널은 최근 7번의 원정 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며 벵거 감독을 향한 압박이 높아졌고, 벵거 감독은 인터뷰에서 곧 자신의 거취를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아스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