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프킨과 제이콥스가 챔피언 벨트를 두고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시간 19일 오후 골로프킨과 제이콥스가 세기의 대결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미들급 최강자로 통산 전적 36전 36승 23연속 KO를 기록하고 있는 골로프킨은 통산전적 33전 32승의 제이콥스를 만나 화끈한 대결을 예고했다.
인파이터 복서로 오를 수 있는 ‘최고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 골로프킨은 어머니가 한국계인 까닭에 ‘하프 코리안’이라는 이색적 배경으로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선수다.
그러나 복싱 전문가들은 현재의 골로프킨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는 제이콥스라며 둘의 대결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실시된 인터뷰에서 제이콥스는 “내가 가진 벨트보다 골로프킨의 벨트가 멋있다”며 “네 벨트를 가져가겠다”고 골로프킨을 도발해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