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중소상공인 온라인 브랜드관 ‘다채몰’ 누적 매출 100억 돌파

대구 지역 중소 상공인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인 ‘다채몰’의 누적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다채몰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종업원 10인 이하 소상공인 기업의 우수 완제품을 주로 판매하며 판로 확대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다채몰의 매출은 사이트 오픈(2014년 9월) 이듬해인 2015년 29억원에서 지난해 56억원으로 두 배가량 뛰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월 매출 최고치인 8억원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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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채몰에는 중소 상공인 219개사가 입점, 생활용품을 비롯해 의류·뷰티, 식품, 디지털 가전, 가구,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매월 입점 기업이 추가되면서 매출 실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채몰 운영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판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다채몰 제품은 네이버 스토어팜과 연계해 판매가 이뤄지고 네이버쇼핑 연동 수수료 면제, 온라인 마케팅전략 교육·컨설팅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삼룡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 3억4,000만원을 투입해 중소 상공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다채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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