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바른정당의 두 대선주자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다시 한 번 토론에서 맞붙는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MBC·SBS·YTN 4사가 공동 주최하는 바른정당 대선 후보자 경선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 토론에서 유 의원은 자신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면서 경제·안보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강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뒤처진 바 있는 남 지사는 1차 토론 때처럼 유 의원을 몰아붙이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칠 전망이다.
한편,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당 행사 차원에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