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루브리컨츠,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최고급 윤활유 시장 본격 공략



SK루브리컨츠가 국내 윤활유 기업으로는 최초로 자동차 레이싱 대회를 열고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7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선수들은 자신이 차량에 SK루브리컨츠의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인 ‘SK ZIC 레이싱’을 주입하고 트랙을 달리며 제품의 성능을 직접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모터스포츠 선수급 대회인 타임트라이얼과 일반 참가자가 참여하는 트랙데이를 함께 운영해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에게 성능을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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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어 왔던 국산 윤활유 제품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급 윤활유 제조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다”며 “최고급 엔진오일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SK루브리컨츠의 ‘SK ZIC 레이싱’은 차세대 그룹 V 합성기유를 기반으로 한 100% 최고급 합성유로, 독자 기술인 ‘이중보호 기술(Double shield technology)’이 적용된 최고 등급 제품이다. SK루브리컨츠는 이를 통해 극한의 트랙 주행에도 점도 유지력과 엔진보호 성능이 뛰어난 고품질 제품을 개발했다.

한편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은 이번에 열린 1차 대회를 시작으로 6월과 9월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SK루브리컨츠는 슈퍼레이스, 슈퍼챌린지 등 정형화된 국내 레이싱 시장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주자로 참여하고, 프로 레이싱 외에도 일반인 참여, 가족 나들이 행사와 기업 마케팅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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