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6월 백악관 이사, 트럼프 부인-아들 이사 "준비를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아들 배런이 오는 6월 예정대로 백악관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19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배런이 4학년을 마치는 대로 두 사람이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백악관으로 거처를 옮긴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6월 이후에도 계속 트럼프타워에 머물 것이라는 일부 추측성 보도를 일축하면서 “(6월에) 한 학년이 끝나면 분명히 백악관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배런이 다닐 워싱턴DC의 새 학교도 이미 정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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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참모들도 숙소 단장을 포함해 이미 멜라니아 여사와 배런 맞이 준비를 끝냈다고 TMZ는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제 곧 11살이 되는 배런이 4학년을 마칠 때까지 뉴욕에 남겠다며 백악관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런이 현재 다니는 초등학교는 뉴욕 맨해튼 사립학교 ‘컬럼비아 그래머 앤드 프리패러터리 스쿨’(이하 컬럼비아 프렙)로, 등록금이 연간 4만 달러(약 4천500만 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런은 앞으로 다닐 워싱턴DC의 학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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