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문재인 아들이 취업 특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입장을 전했다.
문재인 전 대표 아들 취업 특혜 의혹에 관해 선관위는 “당시 모집인원은 2명이었기 때문에 특별 채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지난 19일 “말장난에 불과하다”며 선관위의 공식 발표에 반박하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측은 “정확한 사실은 확인도 안 하고 ‘2명 모집에 2명 지원했으니 문제없다’는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이 서류를 5일가량 늦게 제출했고, 양쪽에 귀걸이를 한 사진을 이력서에 첨부해 제출한 점, 자기소개서도 3매 분량 항목에 12줄만 적어내고 합격을 받은 점 등을 들어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를 주장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촛불에 한 점 부끄러운 것이 없는지 스스로 비춰보라”고 전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22일 자정 무렵 방송 예정인 MBC ‘100분 토론’ 민주당 대선후보 6차 토론회 참석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가 아들과 관련된 특혜 의혹에 대해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