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삼성물산, 국내 디자이너 육성에 나서…패션디자인펀드 지원 확대

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이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Samsung Fashion Design Fund)의 지원을 확대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부터 국내 패션업계 지원을 위해 연간 1억원 규모의 ‘제1회 sfdf(스몰 에스에프디에프)’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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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회 sfdf’는 기존 삼성패션디자인펀드가 SFDF를 통해 글로벌 활동 기반의 디자이너를 모집해왔던 것과 달리, 국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범위 또한 의류는 물론 가방·슈즈·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1회 sfdf’는 sfdf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5월에는 2차례의 디자인실장, CD 등 사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인(팀)의 후보를 선정하고, 6월 중에 대중 참여형 최종심사를 진행, 최종 우승자(팀) 6개팀을 선정한다. 1등 1개팀은 3000만원, 2등 2개팀은 각 2000만원, 3등 3개팀은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총 1억원 규모의 상금 외에도 1위 팀에게는 서울패션위크 진출을 지원하며 모든 수상자에게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 몰 SSF샵과 비이커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제공은 물론 홍보 마케팅과 사업운영 멘토링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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