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은 이번 영상에서 오래전 사라졌던 전설의 드래곤 출몰을 목격하는 ‘드플(드래곤 플라이트) 매니아’로 진지하지만 어설픈, 심지어 코믹하기까지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촬영 현장은 거대한 공룡 발자국과 용이 뿜어낸 불길로 실제 공룡 출몰지를 방불케하는 동시에 갓 부화된 공룡알과 실물화된 게임 아이템 등으로 재미를 주어 촬영 내내 마치 현실과 게임 속을 오가는 듯한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번 광고 제작을 맡은 일리 이미진스의 감독은 “평소 서동원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진지함 뒤에 숨어 있는 익살스러운 이미지가 이번 광고 콘티와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후보로 거론된 수 많은 배우들 중에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드래곤 플라이트 시즌6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이번 광고는 현재 케이블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서동원은 지난 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무에타이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으며 특유의 동남아식 유머감각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tvN의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조승우, 배두나 주연의 ‘비밀의 숲’에 캐스팅되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