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다음달 3일 오픈

[앵커]

국내 최고층 건물인 서울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3일 그랜드 오픈을 합니다.


롯데의 오랜 숙원사업이 30여년만에 마침내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오픈을 앞두고 롯데는 오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부시설을 공개했는데요.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123층, 555미터.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3일 문을 엽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전망대와 6성급 호텔, 레지던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42~71층에 자리잡을 호텔서비스가 가능한 고급 오피스텔 ‘시그니엘 레지던스에는 전용면적 139~842㎡ 223세대가 마련됩니다.

레지던스의 분양가는 평당 7,000만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신동빈회장도 그룹 현안이 정리되면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입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6층~101층에는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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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호텔인 ‘시그니엘 서울’은 235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100층에 위치한 ‘로얄 스위트’객실은 1박 요금이 2,000만원에 달해 국내 최고가입니다.

또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스테이’가 81층에 문을 열고, 호텔에서 열리는 연회, 룸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모두 미슐랭3스타 셰프가 제공합니다.

108~114층 7개층은 한 입주자가 한 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최고급 오피스공간이 들어섭니다.

지하에서 118층까지 1분이면 도착할수 있는 엘리베이터 스카이 셔틀을 타고 올라가면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펼쳐집니다.

[브릿지]

저는 지금 국내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올라와있는데요. 보시는 것과 같이 서울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롯데월드타워가 개장하면 경제효과는 연간 약 10조원, 고용 창출은 2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박현철 / 롯데물산 대표

롯데월드타워 같은 초고층 건축물은 그 자체만으로 관광지가 될 수 있고

또 연평균 5백만 명의 해외 관광객들을 잠실과 송파구로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m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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