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는 붙박이장·신발장 등 빌트인 가구와 이동식 가구를 제안했다. 색상은 깨끗한 모노톤이 주를 이뤘는데 화사한 톤의 수납장을 교체하면 기존 공간의 재배치를 통해 집안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L&C의 ‘큐치네 붙박이장 컬렉션(Q‘cine Wardrobe Collection)’은 올해 초 새롭게 출시된 빌트인 가구다. 올봄 ‘화이트스타일’과 ‘콤비스타일’ 2가지 콘셉트로 출시됐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미니멀하면서도 동시에 모던함을 갖춘 빌트인 가구로 행거형·선반형·서랍형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특히 가구표면에는 일반 페인트 도장이 아닌 생수병이나 음료병 등에 주로 사용되는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소재의 하이그로시 마감재를 적용했다. 친환경 E0 등급의 MDF 보드를 사용해 내구성도 강화했다. 전 제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개인형 금고인 ‘홈비(HomeBee) IoT 세이프티박스’를 옵션으로 선택해 평범한 수납장을 개인 금고처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큐링크’는 한화L&C가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개발한 소형가구 브랜드다.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으며 ‘베이스 멀티장’ 6종, ‘옷장’ 2종(싱글·양문형), ‘서랍장’ 2종 등 총 10종으로 출시됐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등 모노톤의 컬러를 사용해 심플하다. 어느 공간과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솔리드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모던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가구 하단부에 동일하게 적용된 알루미늄 프레임은 기존 가구에서 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마감처리로 견고함을 높였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