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협력기술개발사업의 산연전용과제는 중소기업의 기술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산연협력 역량을 갖춘 운영기관을 선정, 각 기관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기정원은 운영기관으로 다이텍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14개 연구기관을 선정해 이날 발표했다.
중소기업들은 선정된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 기술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를 수행하게 된다. 산연전용 운영기관은 기관마다 지정된 특화기술분야에 맞춰 지원과제를 모집 받고, 자체평가를 통해 상·하반기 두 차례 전문기관(기정원)에 추천한다.
기정원은 추천받은 과제를 대상으로 대면평가 후 최종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정부는 올해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 총 29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TECH) 공지사항에서 특화기술분야와 지원자격 등을 확인한 후 운영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