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는 최근 앳스타일 2017년 4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헨리는 “만약 무인도에 간다면 가지고 갈 세 가지는 뭔가”라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친구와 휴대폰을 가장 먼저 챙길 것”이라며 답했다. 이어 “마지막으로는 김병만 족장님을 데려가고 싶다”고 다소 엉뚱한 대답을 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헨리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의 모습이 ‘음악천재’같았다는 평가에 대해 “나는 천재가 절대 아니다”라며 “천재는 한 가지 분야를 엄청나게 잘 하는 사람”이라고 진지한 정의를 내렸다. 덧붙여 “그저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건 다양한 악기를 한 무대로 만들 수 있다는 정도”라며 “천재보다는 멀티플레이어에 가까울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곡을 쓸 때 힘들진 않냐”는 질문에 헨리는 “마냥 좋기만 한 건 아니다”라며 “하지만 곡을 쓸 때는 오로지 그 생각만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웃어 보였다. “특히 요즘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만든 곡이 사랑까지 받아 더욱 행복한 시기”라고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3월 22일 발매된 앳스타일 4월호에서 헨리는 블랙야크에서 전개하는 퍼포먼스 시티웨어 나우(NAU)와 함께 ‘헨리 #live nau’라는 컨셉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4월호에서는 헨리의 일상 이야기와 인간 헨리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