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세월호가 3년 만에 떠오른 23일 “무사히 인양 돼 내 고향 진도에서 내가 사는 목포신항에 무사히 도착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새벽 TV에서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 대표는 “9분의 시신도 수습하고 침몰 원인도 밝혀야 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시간을 어떻게 보냈으며 어떤 책임을 질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세월호는 침몰 1073일만인 23일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대로 작업이 진행될 경우 이날 오전 11시경 세월호 선체의 절반 가량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박지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