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3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61포인트(0.3%) 상승한 2,174.9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전 거래일 대비 5.79포인트(0.27%) 오른 2,174.09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개인이 매도세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 하원의 건강보험법안(트럼프케어) 표결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2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03% 내린 2만661.30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19% 오른 2,348.4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48% 오른 5,821.64를 기록했다.
투자주제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1,151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억원, 595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7%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업(2.67%), 통시업(1.43%), 유통업(1.21%), 금융업(1.21%)도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0.97%), 의료정밀(-0.94%), 의약품(-0.8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종목별로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6% 내린 20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1.76%), SK하이닉스(-0.1%), 삼성전자우(005935)(-2%), 현대모비스(-0.98%) 등 대형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건설(5.33%), LG(003550)(3.85%), LG전자(066570)(3.76%) 등은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2.57포인트(0.42%) 하락한 605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20전 오른 1,119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