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현직 장관 중 재산 총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최 장관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 총액은 37억 8022만 3000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이 각 10억6706만9000원, 13억4987만9000원, 아파트가 각 8억8000만원, 8억3200만원으로 나와있다.
채무로는 배우자 명의 아파트의 임대보증금(5억5000만원)이 있었으며 1년 동안 재산은 총 3억2898만8000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장관은 조윤선 전 장관이 올해 1월 사퇴하면서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가장 높은 재산보유장관으로 조사됐다.
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36억779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약 5850만원 늘어난 금액으로 알려졌다.
[사진 = 미래창조과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