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부터 노래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맹활약 중인 에릭남은 최근 전소미와 함께 부른 듀엣곡 ‘유후’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듀엣 음원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데, 이번 듀엣가요제 무대를 지켜본 여성 관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이날 경연에는 지난 해 에릭남의 ‘듀엣가요제’ 첫 출연 당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에이핑크 정은지가 함께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지난 듀엣 파트너 선정에서 원하는 파트너를 정은지에게 빼앗겼던 에릭남은 이번 경연에서 “정은지 한번만 이기고 싶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은지도 지지 않고 “에릭남 오빠만 이기자가 목표다”라며 맞받아쳐 더욱 흥미진진한 ‘꿀성대 남녀’의 대결이 예고되었다.
에릭남은 듀엣 파트너와 봄 날씨에 꼭 어울리는 무대로 ‘국민 남친’ 애칭에 걸맞은 ‘달달 케미’를 자랑했다. ‘가수 에릭남’으로서 매력적인 보컬 실력을 마음껏 펼친 에릭남은 라이벌 정은지를 비롯해 스튜디오의 여심을 모두 녹여버렸다는 후문이다.
에릭남의 ‘훈훈 매력’ 폭발하는 무대는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에릭남, FT아일랜드 이홍기, 린, 장미여관 육중완, 팀, 바버렛츠 안신애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