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아이폰7’ 레드 판매에 나선다. 지난 10일 출시 된 LG전자(066570)의 ‘G6’와 오는 29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8’의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
SK텔레콤은 25일부터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레드 색상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출고가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다. 128기가바이트(GB) 아이폰7은 99만9,900원이며 256GB 제품은 113만800원이다.아이폰7플러스 128GB 제품은 115만2,800원, 256GB 제품은 128만3,7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도 25일부터 아이폰7 레드 판매에 나선다.
이번 제품은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에 이어 아이폰7의 6번째 색상이다. 애플이 에이즈 퇴치 재단인 레드(RED)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제작했으며 판매금액 중 일정액을 에이즈 퇴치 국제기구인 ‘범세계 기금’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