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와 연결되어 있던 2척의 잭킹바지선이 약 2시간 후 분리된다.
이에따라 세월호를 받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이 부상하면서 세월호 전체 선체가 물 밖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2시30분께 잭킹바지선 유압잭에 연결돼 있던 66개의 와이어 분리 작업을 마쳤다고 밝히면서 반잠수선이 해수면 9m 위로 부상하게 되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닷물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잭킹바지선과 분리된 세월호는 반잠수선 위에서 해수 배출과 방재 작업을 거치고 약 5일 후 목포 신항으로 출발한다.
한편 목포 신항 앞바다에 도착하는 시점은 약 29일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 채널A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