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의 이은미 작가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25일 '터널'의 첫 방송을 앞두고 이은미 작가는 "요즘 같은 세상에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사람을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어쩌면 구하지 않는 세상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986년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이 터널 속에서 범인을 쫓던 중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이동을 하게 되어, 현대의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만에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내용의 드라마로 1회에서는 1986년의 형사 박광호가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이 그려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OCN의 새 주말드라마 '터널'이 타임슬립을 소재로 유사 소재의 드라마 '시그널'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터널]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