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이 9회말 무사 만루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출전한 황재균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9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카를로스 피셔의 5구 째 공을 받아 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한편 황재균은 이날 경기까지 시범경기 타율 .308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스프링 시즌 완주를 향해 가고 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