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올반 HMR’, 신세계그룹 외 채널서도 판다

가정간편식(HMR)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르는 신세계푸드(031440)가 ‘올반 가정간편식’ 유통채널을 신세계그룹 밖으로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9일 오후 5시4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올반 데블스 치킨 윙·봉(사진)’ 2종을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그동안 올반 가정간편식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드미, SSG닷컴, 신세계TV쇼핑 등 신세계 그룹 내 유통채널에서만 판매해 왔으나 최근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 입점시키고 이번에 현대홈쇼핑에서도 판매하는 등 유통채널 외연을 적극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외식 브랜드 위주 회사였던 신세계푸드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HMR 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보유 외식업체 레시피와 이마트 피코크 납품 노하우를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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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반 데블스 치킨 윙·봉’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의 인기 메뉴인 데블스 프라이드 치킨 레시피로 만든 제품이다. 주재료인 국내산 닭고기를 허브와 레몬라임을 이용한 특제 소스로 12시간 숙성시켰다. 속살은 부드럽고, 겉은 전용 튀김옷으로 만들어 바삭함을 강조했다. 올반 데블스 치킨 윙과 봉 16봉을 시중보다 30% 정도 저렴한 4만9,900원에 선보인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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