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신곡배달] 입대 앞둔 서인국의 특별한 '팬송', 오늘도 내일도 '함께 걸어'

꽃길 대신 연병장 길을 걷기 하루 전. 서인국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자신의 방식대로 전하며 잠시 안녕을 고했다.

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는 서인국의 일곱 번째 디지털 싱글 ‘함께 걸어’가 공개됐다.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이번 앨범 ‘함께 걸어’는 타이틀곡 ‘함께 걸어’와 지난해 콘서트를 뜨겁게 달군 ‘민트 초콜릿(feat. 40)’이 함께 수록된 앨범으로, 입대를 하루 앞두고 발매하는 만큼 서인국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지난해 연말 서인국의 단독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된 타이틀곡 ‘함께 걸어’는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아낸 이른바 ‘팬송’이다. 공개 이전부터 ‘서인국표 봄 발라드’를 예고한 것처럼 팬들에게 건네는 깜짝 선물 역시 가장 서인국스러운 음악을 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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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를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를 떠올려/내가 가져갈 수 있는 추억이 많아서 잠시뿐인 안녕은 별거 아냐 금방이야/7년 함께한 계절/그보다 더 함께할 우리 계절/Always 변함없이 우린 손잡고 이쁜 걸음만/언제나 가까이서 지켜보며 함께 걸어’

인트로에 삽입된 빗소리, 심플한 어쿠스틱 악기로 시작해 후반부의 스트링이 곡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는 ‘함께 걸어’는 가사 곳곳마다 팬들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이 녹아들어 진정성을 더한다. 서인국은 이 곡을 통해 짧지 않은 시간 기다려야 할 팬들의 아쉬움까지 어루만진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일반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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