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월드타워 4월3일 오픈] 백조가족, 석촌호수서 알콩달콩

송파구와 공공미술 프로젝트

5월8일까지 '백조모형' 띄워

롯데그룹은 국민 화합의 일환으로 불꽃쇼와 함께 석촌 호수에 백조 전시물을 띄운다.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3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송파구와 함께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에서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러버덕’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인 스위트 스완을 전시하는 행사다. 2014년 러버덕부터 2015년 ‘1600 판다+’, 2016년 ‘슈퍼문’에 이어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가 협업해 진행하는 4번째 대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높이 17m에 이르는 엄마, 아빠 백조와 높이 3.5~5m인 아기 백조 5마리로 구성된 백조 가족을 약 한 달 간 선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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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타인 호프만은 “러버덕 프로젝트 때 방문했던 느낌을 담아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인간의 가치를 백조 가족으로 형상화했다”며 “호수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백조 가족을 통해 각박한 현실을 이겨내고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사랑의 에너지를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위트 스완 프로젝트는 롯데월드타워와 송파구가 2행사 기간 동안 롯데월드타워 단지 곳곳에는 아기백조 피규어가 함께 전시되며 매주 주말 아기 백조 모양의 풍선을 방문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일별 500개씩 증정한다.이와함께 타워 정식 개장을 기념해 불꽃축제와 뮤직 페스타, 레고 플라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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