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는 사법고시·로스쿨 출신 사이의 갈등 해소를 위한 ‘법조 대화합 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변협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대한변협 대강당에서 법조대화합신고센터 개소식을 연다. 변협은 개소식과 함께 법조대화합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조화합을 해치는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변협은 “변호사 업계는 최근 몇 년간 사법시험·로스쿨 출신 간 대립·갈등으로 내홍을 앓고 있다”며 “건전한 법조화합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