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와 학계, 연구분야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된 발전기획단은 △연구개발(R&D) △해외진출 △인프라·생태계 △제도개선 등 4개 분과위원회에 소속돼 활동할 예정이다. 분과위별 전문가 회의와 현장간담회, 분기별 점검회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국산 의료기기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복지부는 2014년 의료기기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양성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인공지능, 로봇, 3D프린팅 등 최첨단 기술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장과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