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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엠브로 대왕 카스테라 폐점에 “억울암 풀어드리고자 매장에서 먹방” 착한 방송

BJ엠브로 대왕 카스테라 폐점에 “억울암 풀어드리고자 매장에서 먹방” 착한 방송BJ엠브로 대왕 카스테라 폐점에 “억울암 풀어드리고자 매장에서 먹방” 착한 방송




아프리카TV BJ엠브로가 대왕카스테라 매장이 줄줄이 폐점하고 있는 가운데 해명방송을 전했다.


아프리카TV ‘먹방’으로 유명한 BJ엠브로는 지난 20일 개인 방송 도중 ‘대왕 카스테라’ 사태를 언급하며 “SNS나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억울함을 호소하는 사장님들이 굉장히 많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좋은 재료들을 사용하고 좋은 음식을 맛보이려는 착한 업주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제가 큰 도움은 안 되겠지만, 어느 정도 억울함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자 한다. 정직하게 장사하던 카스테라 판매점 사장님들의 매장에 찾아가 먹방을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이메일로 사업자 사본, 원재료에 대한 인증글과 함께 도움을 요청할 시 해당 점포에 방문해 해명 방송을 해주겠다는 내용이다.


BJ엠브로는 “주제넘게 나서는 행동일지 모르겠지만, 꼭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누구에게는 간단한 창업아이템일지 몰라도 누구에게는 한 가정을 지는 아이템이었을 수도 있다. 여러분들이 키워준 채널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대왕 카스테라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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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대왕 카스테라의 촉촉한 식감은 식용유를 들이붓기 때문이라고 고발했으며 분유와 액상 계란을 쓰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왕 카스테라’ 파동 후 개업한 개그맨 문규박이 ‘먹거리 X파일’의 보도에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13일 명지대학교 인근에 카스테라 가게를 오픈했으며 공교롭게도 전날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 대왕 카스테라 편이 방송됐던 터라 첫날부터 영업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규박은 “모 프로그램 방송 다음 날 카스테라집을 오픈하게 됐다”며 “열심히 카스테라를 배우고 정직하게 만들고 있다. 맛과 품질 모두 자신 있으니 믿고 찾아와 주면 맛있는 카스테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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