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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영 판사, 박지만 부인 서향희와 선후배? 박근혜 “나 때문에 미안하다” 눈물 보여

강부영 판사, 박지만 부인 서향희와 선후배? 박근혜 “나 때문에 미안하다” 눈물 보여강부영 판사, 박지만 부인 서향희와 선후배? 박근혜 “나 때문에 미안하다” 눈물 보여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찾으면서 함께 한 부인 서향희 변호사와 그의 지인이라 알려진 강부영 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께 박지만·서향희 부부는 친박계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았으며 박 전 대통령이 동생 박 회장과 만난 것은 지난 2013년 2월 25일 18대 대통령 취임식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모습이 전해지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는 ‘박지만’, ‘서향희’가 나란히 집중됐다.

또한, 서향희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의 운명을 쥔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와 대학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서향희 변호사는 강부영 판사와 강 판사의 아내 송현경 판사와 고려대 93학번 동기로 사법연수원 기수로는 송 판사가 29기, 서 변호사가 31기, 강 판사가 32기 순이라 전해졌다.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강부영 판사님, 서향희 씨가 대학 동기고 부인과는 절친이라는 사적인 인연이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오직 법과 양심만을 무겁고 무섭게 여기시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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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와 부인 서향희 씨가 자택 안으로 들어가 2층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문을 나설 때 “지만 씨 부부는 눈시울이 붉었고, 박 전 대통령도 눈가가 젖어 있었다”고 이들을 기다리던 의원들은 말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여러 가지로 바쁜데 다들 오셨느냐”며 “나 때문에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원들이 “건강 지키시라”, “힘내시라”, “이겨내시라”고 말하자 박 전 대통령은 “고맙다”고 답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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