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경기 지역 현장투표소 31곳에서 진행된 경선에서 유효투표 2만4,366표 가운데 1만8,870표(77.44%)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4,944표(20.29%)로 2위,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552표(2.27%)로 3위를 차지했다.
안 전 대표는 호남 2연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실시된 다섯 차례 순회 경선에서 모두 압승을 거둬 당 대선후보 선출이 확실시된다.
국민의당은 2일 서울·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경선 투표를 마친 뒤 대선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