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전동보장구 충전소 221개소의 정확한 주소와 건물명, 지하철역 등 설치위치를 공개한다.
이번 충전소 위치정보 공개는 도내 지체장애인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시 충전기가 방전됐는데도 충전소를 찾지 못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전소 이용료는 무료이다.
홍성유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전동보장구 이용자 수는 매년 급증하는 추세로 그간 이동 중 갑작스럽게 충전이 필요할 때 충전소 위치를 확인할 수 없어 찾아 헤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제공하는 전동보장구 충전소 위치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이나 어르신의 편의가 향상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