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리그 8호골을 성공시키며 기성용이 기록한 아시아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타이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그 8호골(시즌 15호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알렸다.
후반 31분 투입된 손흥민은 불과 15분 남짓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제 남은 리그 경기(8경기)에서 한 골만 더 넣어도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손흥민은 차범근이 독일 레버쿠젠 시절 세웠던 한국 선수의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붙박이 최전방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출전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사진 = 토트넘]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