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가 SNS에 남긴 심경글에 팬들이 우려를 보내자 재차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기수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 드려서 죄송합니다. 기사 보신 분들 놀라서 연락 주신 분들 응원의 댓글 보내주신 분들 깊은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기수는 “앞으로 일과 뷰티 쪽에 더 많은 활동 할 예정입니다. 차질 없게 잘 할거구요.. 걱정마세요 ‘세상에나마상에나 이게 될일이냐구요’ 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듯이 하자구요. NG NG NG 자 ~~~다시 갑니다! 1막2장 입니다. ACTION”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 걸 알아버린 지금. 사랑, 자존감 , 믿음, 자신감, 모든 것이 무너졌다“며 ”용서는 하나 잊지는 못할 것 같다. 가끔 울 것만 같아. 더 바빠져서 보란 듯이 대성공을 이루리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기수는 “나를 가지고 논거 ! 나를 기만한 거 !비웃은 거! 내 손에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이 모든 걸 다 밝히고싶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렵니다! 알려고 하지도말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난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가 오해한건 당신들이 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라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김기수는 “너희들끼리 떠들고 한 말 너희들끼리 거두고 하세요. 이 자료들 다 남기면 싹다 고소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고마움의 마음으로 참습니다. 나를 머리 속에 지우고 나도 당신들을 머리 속에서 지우고 살렵니다. 너무하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김기수의 인스타그램에 김기수를 걱정하는 글과 응원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