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세월호 펄 제거 작업 현장에서 유류품이 발견된 가운데 승객을 버리고 도망친 이준석 선장 개인물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은 지난 2일 목포신항 취재지원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현장서 유류품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세월호 현장서 유류품 발견 관련 이철조 본부장은 “유류품 가운데 하나인 신용카드는 이준석 선장의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인양된 세월호에 승선한 해양수산부 신원확인팀 국과수 직원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개인물건을 포함한 연필, 지갑 등 유류품은 세월호에서 흘러내린 펄에서 발견되었으며 함께 발견된 뼛조각 9점은 이번에도 동물 뼈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세월호 선체 곳곳 구멍이 뚫려 있어 유해의 유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말자” “sjm-****** 이번엔 실수하지 않길 바래봅니다” “rhea**** 찾아야 할 것들은 못 찾고..” “kiku**** 유류품이 무언가 더 나온다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