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터널’ 4회에서 강기영은, 30년의 시간을 거슬러 온 최진혁(박광호 역)의 패션에 영감을 받아 ‘수사반장’ 패션을 선보였다.
평소 드라마 ‘수사반장’의 덕후인 그는 탐문 수사 중 시장에서 ‘수사반장’에 나올법한 의상을 구입해 입고 나타난 것.
강기영은 그런 그를 창피해하는 김병철(곽태희 역)은 개의치 않고 신난 듯 성대모사를 하기도 하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극중 강기영은 막내 아닌 막내(?) 최진혁과 티격태격 케미를, 김병철과는 한 팀으로 콤비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하고 있음은 물론, 뛰어난 정보력으로 수사에 일조하며 형사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등 존재감 요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