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미녀와 야수' '프리즌' 독주 체제

'미녀와 야수' 400만 돌파

청불에도 '프리즌' 221만







본격적인 비수기가 찾아온 가운데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이 극장가를 점령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지난 주말 이틀 동안 54만5,384명을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409만5,817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한석규·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은 청소년관람불가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40만2,555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관객 221만4,698명을 기록했다.


‘미녀와 야수’와 ‘프리즌’의 독주 체제가 굳혀지면서 지난 주 개봉한 작품들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시이 마모루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스칼릿 조핸슨이 주연한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은 주말 이틀간 30만6,955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차지했으며, 금융사기범죄를 다룬 임시완 주연의 ‘원라인’은 15만5,544명이 관람해 4위에 올랐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 ‘데스노트:더뉴월드’는 10만292명의 관객을 동원해 7위를, 로비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미국 영화 ‘미스 슬로운’은 9,047명이 관람해 8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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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민희가 주연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주말 이틀간 5,559명의 관객을 더해 10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은 4만514명으로 개봉 11일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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