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주시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그동안 인구, 기반시설, 교통이 타 지역보다 열악해 주변 지역 아파트 대비 200만원 가량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었다. 또한 지난 7년간 1,500세대에도 못미치는 등 외부 유입인구가 적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그동안 없어 공급가격이 정체되어 있었다.
여주의 주변 지역의 경우도 원주, 이천, 광주, 양평 모두 다 지역을 리딩하는 아파트의 경우 평당 1천만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시만 유일한 800만 원대의 지역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 경강선 개통,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성남~장호원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 여주 역세권 개발 등 교통 호재에 힘입어 여주시의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
작년 9월 신규 분양한 여주 KCC의 경우 일반아파트가 아닌 주상복합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4일만에 완판됐다. 신규 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니즈가 그만큼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여주시는 경기지역 집값상승률이 과천 다음으로 높은 집값상승률을 보였다
현재 경기도 지역 중 집값 상승 여력이 가장 풍부한 지역은 누가 뭐라 해도 여주시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교통환경 개선에 따른 인구유입, 공급부족에 따른 신규대기 수요 풍부, 저렴한 공급가격에 따른 시세 상승여력 풍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신규주택가격 상승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한 여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여주시 거주민들의 경우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역세권 개발이 되면 교육시설, 상업시설, 놀거리, 즐길거리가 증가해 여주시의 랜드마크로 발돋음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여주 역세권 개발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평당 얼마 정도에 분양이 이뤄질까? 여주 거주민들은 평당 800만 원대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역세권 최인접 지역에 있는 예일쎄띠앙 아파트의 경우 10년이 넘은 아파트임에도 평당 800만원이 넘는다”면서 “역세권에 신규로 들어서는, 거기다 브랜드 아파트라면 광명이나 아산역세권 등을 비교했을 때 평당 200~300만원 높게 분양하는 게 통상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너무 높은 분양가를 책정할 경우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고 해도 평당 900만 원대 이하로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렇듯 여주 역세권 개발에 따른 가치 상승을 염두에 두며 최근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최소 200만원의 시세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에서 현 시점이 부동산 시장을 노크하는 적절한 타이밍이라는 계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주역세권에 대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주역 서희스타힐스’가 지난달 1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조합원를 모집 중이다.
여주시 월송동 53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6층 7개동 규모, 전용 59㎡, 74㎡, 84㎡ 총 543세대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여주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경강선을 이용하면 판교를 40분대, 강남을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등 서울을 비롯한 주요 수도권 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고, 개방감과 통풍이 우수해 생활의 쾌적함을 높일 수 있는 4Bay 평면설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붙박이장, 주방 수납장 등의 구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또한 가변형 벽체로 가족 구성원에 따라 거실공간을 확장할 수 있으며, 침실과 펜트리를 선택 할 수 있어 다양한 가족 구성원 및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