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송강호가 봉준호 감독 새 영화 ‘기생충’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촬영시기는 내년 상반기인 1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5월 크랭크인하는 ‘마약왕’의 다음 작품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의 조합은 이미 익숙한 그림이기도 하다. 앞서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 연출작 ‘살인의 추억’(2003)부터 ‘괴물’(2006), ‘설국열차’(2013)까지 세 작품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이번 작품 ‘기생충’으로 두 사람의 꿀케미를 또 한 번 보게될 것에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강호는 올해 5월 ‘마약왕’(감독 우민호) 촬영과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