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미운우리새끼’ 하차 ‘먼지웅-청섹남’ 작별, 빈자리는 ‘이상민’ 몫

방송인 허지웅이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측은 리얼한 일상을 공개해 준 허지웅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쉬운 이별을 발표했다.

허지웅은 그동안 방송을 통해 먼지 한 톨 없는 깨끗한 집안과 독특한 생활스타일 등 이제껏 다른 곳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먼지웅’, ‘청섹남’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아 왔다.

‘미운우리새끼’를 통해서 그동안 자신의 일상을 가감없이 모두 보여주며 점점 변화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허지웅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더 폭넓은 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진과 상의 끝에 아쉽게 이별을 선택했다. 제작진은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보여줄 허지웅의 매력을 기대하며 어렵게 내린 이번 결정을 존중, 그를 응원하며 보내주기로 확정했다. 그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7일 방송될 예정.



한편, 허지웅의 빈자리는 가수 이상민이 메꾼다. 사업실패로 인한 수십억의 빚에도 불구하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며 빚을 갚아 나가는 모습으로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상민은 방송 최초로 리얼한 생활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서경스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