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에 항의하며 일시 귀국했던 나가미네 야스마사(사진) 주한 일본대사가 석 달 가량 지난 4일 서울로 돌아온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3일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 내일 귀임시킬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외교가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차기 한국 정부와의 관계를 다져야 할 필요가 있는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설이 한 차례 돌았다.
당시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 시점은 5월 ‘장미대선’이 치뤄진 이후로 점쳐졌던 만큼,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