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의원이 경선과정에서 다친 마음을 다독이고 모두 한 팀이 되어 정권교체의 바다로 나갈 것을 호소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비서실장인 임종석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과정에 다른 사람들에게 남긴 상처를 돌아봐야 할 때”라며 “문자폭탄이나 18원 후원금 등은 함께 해야 할 동지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또 “정권교체는 간절한 마음이 모아져서 이뤄진다.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 과정을 샛강이 모여 큰 강물을 이루고, 마침내 바다에 이르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이제 정말 단 한 사람의 마음도 소중히 여기는 정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어 “정권교체에 이견이 없는 많은 동지들의 마음이 다치고, 또 닫혔다”며 “이제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자.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정을 나누자”고 덧붙였다.
[사진=임종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