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서울경제TV] VR기어 쓰고 치어리더 앞으로… 생활 속 5G





[앵커]

4G 대비 20배 가량 빠른 5G는 초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 초저지연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2019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기술이 실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오고 있습니다. 차세대 네트워크 5G 체험장으로 확 바뀐 인천 문학구장에 이보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용앱을 실행하고 카메라로 경기장을 비추면 방어율, 타율 등 선수의 성적이 스마트폰 화면에 뜹니다.

360도 카메라를 포수 뒷편, VIP석, 응원석 등 경기장 8곳에 설치해 경기장 구석구석을 다양한 시야에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 VR기어를 쓰면 외야에 앉아서도 치어리더 앞에서 응원하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헌 / 경기도 일산


좋지 않은 자리에 앉아서 많이 아쉬웠는데 외야에 있으면서도 생생한 기분이 들고 응원도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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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움직이는 차를 타고 등장하는 시구자의 영상이 1초에 20기가비트까지 전송할 수 있는 5G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전광판에 생중계됩니다.

경기장 밖에 열린 ‘5G 어드벤처’에서는 관람객들이 4D 가상현실을 통해 파라오의 보물을 찾고 정글을 탐험합니다.

이 같은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4G보다 20배 이상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5G 덕분입니다.

[인터뷰] 조성호 / SK텔레콤 5G 테크랩장

일반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야구장에서 향후 다가올 5G 미래 서비스를 직접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2019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 기술이 실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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