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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14일째 자금 유출....누적 1조원 육박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6억원이 순유출됐다. 379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494억원이 환매로 이탈했다. 코스피가 2,160선에 머물면서 단기 고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투자자들의 펀드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자금 순유출 행진이 시작된 지난달 14일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이탈한 자금은 9,517억원에 달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0억원이 이탈하며 나흘 만에 순유출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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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4조816억원의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18조2,815억원, 순자산은 118조9,806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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