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푸드, 미국식 햄버거 '자니로켓' 매장 확장 적극 나선다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미국식 햄버거 레스토랑 ‘자니로켓’의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최근 2주 사이 점포 3곳을 여는 것을 비롯해 연말까지 10개 점포의 오픈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자니로켓 청담점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청담동 SSG푸드마켓 내에 23㎡(7평) 크기로 만들어진 자니로켓 청담점은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구매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곳에 위치한 만큼 대표 메뉴와 인테리어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6일 신세계 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2층에도 자니로켓 시흥사이먼점을 열며, 앞서 지난달 24일엔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에 첫 로드숍 매장을 가맹점으로 오픈한 바 있다. 최근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매장 3곳을 늘렸다.


신세계푸드 측은 국내 수제버거 시장의 확대 속에 자니로켓도 지난해 두 자리 수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에 매장 확장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자니로켓은 198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론칭한 정통 미국식 햄버거 레스토랑으로 현재 전세계 30여개 국가에서 4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매장 20여개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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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해 온 자니로켓 브랜드 확대 계획에 따라 주요 지역에 가맹점과 직영점 오픈을 동시에 진행중”이라며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 된 자니로켓만의 장점을 최대한 알려 올해 말까지 매장 10곳을 확대하고 동시에 국내 수제버거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프리미엄 수제버거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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