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은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백진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백진우는 여주인공 소림(조이 분)의 소꿉친구로 오랜 기간 그녀를 짝사랑해왔다. 그녀가 노래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기타를 배우고 함께 밴드를 결성할 만큼 소림을 좋아하던 어느 날, 소림이 한결(이현우 분)에게 첫 눈에 반하자 질투심을 불태우고 있다.
사진=‘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캡처지난 3일 방송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5회에서는 한결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에게 분노하는 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는 한결이 크루드플레이 K라는 것을 속인 채 소림을 만나고 있는 것을 알았지만 차마 소림에게 말하진 못했다. 하지만 소림이 한결 때문에 힘들어하고 눈물까지 흘리자, 그녀를 최선을 다해 위로하고는 바로 한결에게 달려갔다. 진우는 소림의 진심을 안다면, 속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한결에게 충고하며 멱살을 잡고 둘은 주먹다짐을 했다.
이 과정에서 송강은 다양한 눈빛으로 감정을 말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짝사랑하는 여주인공을 진심을 다해 위로하는 장면에서는 속상하면서도 사랑스런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보는 이들을 짠하면서도 설레게 만들었다. 반면 멱살까지 잡고 분노를 표출할 때는 본 적 없는 반항적인 눈빛과 과격한 몸짓으로 거친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순정남과 반항남 사이를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눈빛으로 보여주는 송강은 이번 작품이 데뷔작인 신예다. 완벽한 만찢남 비주얼과 중저음의 목소리, 안정적인 눈빛 연기로 매 회 많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신인 배우다.
한편, 송강이 출연하고 있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의 청량 로맨스다. 월화 오후 11시 방송.
